3월, 2016의 게시물 표시

봄을 맞이한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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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특별한 게스트가 왔다. 중3때부터 알게된 동생 경희 그리고 원희 이 두청춘은 인생의짐을 무겁게 어깨에 지고 도토리집을 방문했다. 이 두 동생에게 봄날을 선물하고싶어 봄날  맞은 샐러드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상큼한 딸기를 얹고  매운맛을 뺀 양파와  딸기와 너무 잘어울리는  사과를 채썰어넣는것이 포인트인  소스 너무맛있다고 계속 소스를 곁들여먹던 동생들의 행복한 봄날을 엿볼수있었다. 딸 애나가 주장해서 오늘의 빵은 핫케이크에  시럽대신 아카시아꿀로 특별히 주인장의 에디오피아 드립 커피로 특별함을 선물하고.. . 물론 수제 요플레와 한라봉 마아말레이드 토핑도 또 마음과 배를 든든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브로콜리  스프도 같이  내가 소중해지는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할수있게  그래서 그 인생의 짐을 거뜬히 들수있길...

텃밭 일구고 묘종 심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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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고르고 흙을 일구고 고랑을 파고 둑을 세우고... 이렇게 올 한해 먹을 채소들의 자리를 마련했다. 일부러 친정 어머니를 오시라해서 같이 묘종을 심었다. 호박 고추 토마토 상추..땅이 모자란다. 잔듸를 다 들어 내고 밭을 만들어야 하나? ㅎㅎ 친정 어머니가 소녀처럼 즐거워하신다. 내가 집을 비울때 와서 물을 주시라고 했다 이 아이들이 없으면 내가 없을때 절대 올생각 없으실텐데 흔쾌히 그러겠다 하신다. 생명의 신비함과 열매의 기쁨을 올해 제주에서 누릴수 있게 됄것을 생각하며  행복에 젖은 날이였다 .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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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오랫만에 왔다고 보양탕을 먹이겠다고 친정 어머니가 우리를 불러내셨다. 서귀포시내 서홍동에 보양탕 전문으로 하는 집이였다. 얼핏 봐도 오랜 세월 많은 손님들의 발걸음에 문턱이  닳은듯 한 분위기를 볼수있다. 우리가 앉은 곳은 그식당의 주인이 살림살이가 그대로 있는 주인장의 방인듯 ...

태흥2리어촌계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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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남원항에서 표선쪽 해변가를  드 라이브하다  들르게 된 옥돔 마을 "태흥2리 어촌계 횟집" 제주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였다. 현지인들에게  매운탕이 맛있는집이라고 하지만 나와 남편은 지리가 맛있었다. 싱싱하지 않으면 맛을 내기 어려운 돔지리는 단맛이 났다. 음식이 나오기전 금방 튀겨낸 고구마 튀김은 호호 불며 먹을정도로 뜨겁고 맛있다. 투박한 튀김옷은 옛날 할머니가  밀가루  반죽에 툭툭 뭍혀 튀겨낸 맛이 난다. 반찬도 짜지 않아 좋고 돔지리는 시원하고 맑지만 싱싱한 단맛마져나는 진짜 양념없이도 재료 그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다. 시댁 전라도영광 식구들과도 꼭 이곳을 찾는다. 이곳을 소개하면 게스트들도 만족해 한다. 도토리집을 오면 꼭한번은 가보게 됄 곳 중 하나일것이다.

어릴적 추억의 맛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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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스트 밥상이 청국장 이였다. 왜냐하면 그 게스트는 아내와의 음식 문화는 차이가 있어 청국장은 얻어 먹어보지 못하는 탓에 가끔씩 추억과함께 기억나는  그 청국장을  먹어보고 싶을때가 있다고 했다. 곧장 그다음날 나는 주저없이 청국장을 끓였다. 우리 도토리집은 게스트들의 소울 푸드 역활을 하는 곳이 되고싶기도 하니까 묶은 김장김치와 양파 청양 청.홍고추 제주 흙돼지고기  멸치 다시마를 준비하여 청국장을 끓였다. 추억속 맛을 그리는 아침밥상 이였다.

갈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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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는 3년전 서귀포시내 아파트를 분양받아 이사 오셨다. 엄마덕분에 핑계대고 맘껏 그동안 제주를 방문할수 있었다. 그래서 친정엄마집과 그리멀지않는  차로 20~30분거리인 남원에 집을 사게 됀것 같다. 입맛 깔끔한 친정 엄마 덕분에 곳곳의 맛집들을 다닌다. 오늘은 서귀포 시내에 있는 네거리 ...

애나 첫 월급 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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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가  도토리집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고 첫 월급을 타던날이다. 통장을 만들고 카드를 만든 역사적 날이다. 월급에 반은 저금 하고 반은 알아서 한달동안 쓰기로 했다. 첫월급 타고 그돈으로 빵을 샀다 내것도사줬다. 둘이 집억와서 맛있게 먹었다. 이 특별한 빵은 뭔가 뿌듯하면서 뭉클한 맛이였다

도토리집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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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나무를 갖고 싶었다. 어릴적 인왕산  나무타며 커왔던 말괄량이 소녀 시절이 생각나는 그런 나무를... 제주에서 제일 크고 무엇이던 다있다던 오일장에도 큰나무는 없었다. 남조로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푸른 농원이라는 조경 하는곳을 우연히 들러 녹나무와 후박나무를 샀다제주를 대표하는 녹닌무는 모기가 생기지 않게 하고 약용으로 쓰인다한다.장비와 사림들이 동원돼어 드디어 마당에 큰 나무 둘을 심었다. 꽃들과 허브들도 한쪽으로 꽃밭을 만들었다. 나뭇가지가 바람에흔들리며 행복한 웃음을 실어 나른다. 소원이 이뤄졌다. 마음가득 부자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