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16의 게시물 표시

10월 가을날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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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에서 가을의 열매를 한아름씩 건네는 풍성한 마음 가득한 제주의 가을이다. 옆집 할망이 주신 귤 한바구니, 성우 동아리 모임에 갔다가 감받아오고 레드키위 한뭉치 친정어머니에게서 받고... 집안가득 먹을게 많다. 오늘은 애나가 좋아하는 카프레제 샐러드를 토마토를 구워서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와 생 모짜렐라치즈를 같이 곁들였다. 가을엔 역시 생 토마토보다 올리브유에 구운 토마토가 맛있다. 우유 대신 아온드유랑 바나나 갈은  바나나 쥬스 봉화에서 친환경으로 기른 댤걀후라이 그리고 제주산 레드 키위 휼륭한 아침식사이다.

장애인부모회 가족힐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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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가 마음을 주고 제주에 정착하게 된 가장 큰 일등공신인 장애인 부모회의 가족들과 같이 제주에서 제주 여행을 했다. 손을 높이들고 깃발을 흔드는 흉내를 내는 애나는 여행 내내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고 다녔다. 배려가 너무 심해 간섭? 같은 배려로 30명 남짓한 식구들 하나 하나 챙기고 나서야 버스에 올라 탔다. 난 애나 덕분에 제주에서 관광버스로 다니는 여행을 처음 하게됐다. 아쿠아리움도 가고 비싼 난타공연도 보고 여미지 식물원도 오랫만에 가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숙박업 하면서는 제주 다른 곳에 가서 잠자지 못했는데 애월에 있는 팬션도 가보고 장애가 있는 딸덕분에 호강했다.

애나의 바리스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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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와서 친구들이 없어 서울로 올라가 살겠다던 애나가 장애인 부모회를 만나 또래 친구들과 바리스타 시험을 치루기 위해 열심히 커피를 배우고 있다. 물론 청각장애는 애나 혼자뿐이지만 마음은 다 통하는지 애나는 장애가 있는 청년들들과 장난을 치며 즐거워 한다. 아침마다 도토리집 청소도 ...

바질 페스토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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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뿌린 바질이 나무처럼 크게 자라 바람결에 스치는  진한 바질향기를 맡으며 여름을 보냈다. 태풍이 온뒤에 다 누워버린 작물들을 뽑고 정리하다가 바질 페스토 소스를 만들었다. 직접 기른 바질에 독일에 주희언니가 준 유기농 엑스트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가평잣과 직접 갈아넣은 파마...

약초초밥과 약초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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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전시관에서 "이브의 식물놀이 "행사를 할때 도토리집은 약초초밥을 만들어 먹는 체험을 제공했다. 약초 초밥 만들기는 먼저 맛있는 초밥을 만든다. 쌀과 기장을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뺀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밥을 할때 다시마 한조각을 넣고 물과 황칠나무잎 다린 물을부어 밥을 한다. 직접 만든 단촛물을 부어 주걱으로 자르듯이 비빈다. 적당량의 밥을 손바닥에 덜어 초밥 모양을 만든다. 산다래 갈은것과 산다래 효소 집된장을 섞은 소스를 초밥위에 얹고 각각의 마련해 놓은 와송 잎, 참나물잎, 예당 나무잎, 질경이 잎,표고 생버섯 을 얹어 먹는다. 약초 샐러드는 원하는 채소에 산다래, 포도씨오일,식초,설탕,소금을 넣어 믹스한후 채소위에 뿌려 먹는다. 특별한 맛에 놀라워 했던 손님들의 포정이 지금도 기억난다. 이런 맛을 낼수 있게 도와주신분이 있다. 산다래와 효소,약초잎,표고버섯,질경이잎등을 직접 모아 주신 약초선생님,강태욱씨,키다리 농장 주인,민경희씨 그리고 굳은일 다해준 남편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싶다.     귀한 산다래. 약초 초방위에 얹어 먹는 재료   요리사가 꿈이라는 꼬마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