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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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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우려고 나갔다가 눈사람 하나 만들고 헉헉대며 다시 집에 기어들어와 누웠음

눈덮인 도토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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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쌓이지 않는다 말했던 나를 무색하게 하는 눈이 서귀포 도토리집에 쌓옇다. 물론 햇살이 비췄다 먹구름이 끼었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눈은 내리고 있다. 이렇게 밤새 눈이 왔었나 보다. 좀처럼 영하로 내려간적 없는 서귀포도 -1도라 한다.

도토리집에 눈 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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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보고 감탄하는 일이 별로 없는 애나는 오늘 아침 햇살 아래 나리는 눈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신기하다. 천방지축이라 생각했던 애나도 감성적이게 만드는 눈 서울에서야 자주 만나겠지만 서귀포에서 만나는 함박눈은 이렇게 햇살 아래 반짝이며 내린다. 그리고는 땅에 내리기도 전에 녹거나 쌓여도 금방 녹아버린다. 20살 초반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한 그 약속이 20살의 애나를 보며 생각이 났다.

청소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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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맞이하기위해 그 손님을 생각하며 청소를 하고 침대시트를 간다. 편안하게 잘 주무실수 있도록 시트를 손으로 쓸어 펴내고 이불안 오리털이 풍성하게 공기를 머금게 해주고 벼갯잎 이리저리 손길가는 자리엔 복잡한 머리를 쉬게 해줄 쉼을 심어본다. 난 이렇게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