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새우 무조림
김장을 하고 남은 생새우를 어찌쓸까 고민하다가
달달한 가을 무와 생새우를 넣고
양념에 조려냈다.
사실 우리 시댁 영광에서는
생강을 팍팍 썰어넣고무와 새우로만
국을 끓여먹는데 맛이 특이하다.
하지만 오늘은 김장때 생강을 다쓰는 바람에
이렇게 조림으로 만들어봤다.
가을무의 달달함에 생새우의 시원함은
생선 조림의 무맛과는 좀 다른맛이다.
수저로 떠먹어야 할정도로
양념이 스며든 물러진 무를
흰 밥에 얹어먹으며
가을 무로만 가능한 천연 달달한 맛을 음미한다.
할머니들 반찬으로도 꽤 괜찮겠다 싶었는데
잘 체하는 딸의 반찬으로 주니
잘먹고 트름도 시원히해낸다.
아주 특별하거나 자극적으로 맛있는 맛은 아니나
수수한 시골맛이다.
참고로 도토리집 한달살이 하는분들께는 주인장집 반찬 종종 나눠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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