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특별한 손님이야기
세식구는 환한 얼굴로 도토리집을 찾아왔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이라
익숙하게
도토리집을 찾아 온 것이다.
마침 오자마자 김장을 하고 있었기에
제주 흑돼지 수육에 김장 속을 넣어
배추에 싸먹으면서
이 가족과의 보름살기가 시작되었다.
아빠는 야채를 나르고 씻고
꼬마 아가씨는 열심히 야채를 다듬고
절인배추를 널고
밥값을 톡톡히 했다.
올해 도토리집 크리스 마스 트리도
꼬마아가씨와
주인장 딸과 합작으로 근사하게 만들어졌다.
밤에는 낚시대를 들고 1시간만 하고
오겠다던 아빠 손님
또 그 손님 소식을 들은 주인장 남편
이 둘은 오랫동안 죽이 맞어 안들어 오고...
바람이 불던 어느 날
같이 연을 만들어 제주바람에
연을 실어 날려보기도 했었다.
마치 우리가 꿈꾸는 얼마 후의 날들을
소망하는 기도가 연을 타고 하늘에
오르는 것인냥 했다.
또 현지인들만 알수있는 아주 근사한
곳도 같이 탐험해 보기도 하고
같이 누렸던 멋진 추억들을 과 따스함을 기억하며
그들이 그리워 진다는 마음을 알아차린 순간
이 손님들은 이미 내게는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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