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살이 손님

꼬맹이들4명을 데리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온 두자매
첫날부터 시끌벅적하게 입실이 시작되었는데
시골에 익숙하지않은 탓에
대문 열어놓고 불켜 놓고
신나게 다니다가 1층 방안가든 날파리 천국이 되기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첫날부터 생기기 시작하더니
생기발랄한 이가족들의 바이러스는
도토리집을 행복하게 만드는것 같다.
아침부터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새소리처럼 들리고
도토리집 현관에서 길목까지
꼬마들은 킥보드로 달리면서
그길은 살아나는듯 하고
정원에 앉아 물놀이에
온몸을 다 젖어 흥겨워 하는 소리는 절로 웃음을 짓게 되는듯 하다.
주차장에서 베드민턴을 같이 치다가 시합을 하기로 했다.
우리 부부와 아기엄마 자매들
제비 뽑기로 편을 가려보려한다.
고기 내기도 하고
즐거운 식구들이 생겨 오랫만에
도토리집은 사람사는 냄새 진한
6월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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