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쇠소깍
남원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한라산 물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다
깊은 수심과 용암의 분출로 기암괴석 절벽을 둘러친 울창한 소나무 숲이 멋진 곳이다
투명한 카악을 타거나 자전거 보트를 타고 안쪽까지 갈수 있어 배밑으로 보이는 물고기를 보는 즐거움도 크다.
(서둘러야 표를 살수있다.)
주차장 쪽에있는 가게 에서는 천해향귤 아이스크림을 판다 건조한 천해향을 고명으로 꽂아 더 센스있고 새콤하다
다시 찾은 쇠소깍에는
그사이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우도 땅콩이야 말하지 않아도 엄청고소한
동글 동글한 땅콩을 갈아 토핑으로 땅콩을 얹어주는데 정말 맛있었다.
드디어 투명 카약보트를 타게되었다.
서두른탓에 표를 구할수 있었고 40분 정도만
기다릴수 있어서 쇠소깍을 내려다보는
산책길을 걸으며 바다쪽으로 내려왔다.
제주의 바다색은 장소에 따라 다다르지만
쇠소깍도 녹색을 띤 푸른빛의 물이
신비롭게 느껴지게 했다
워낙 노젓는일에 익숙한 난
그 길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매마른 가뭄탓에 상류에는 하얀바위들이
옷을벗고 있는듯 해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도 고요한녹색의 물위를 투명한 배로
가로저어가는 그 시간은 마음이 차분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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